‘신랑수업2’ 김요한, 오연희父 위한 선물에 “감동”

전 배구선수 김요한과 배우 오연희가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김요한은 오연희가 과거 무심코 꺼냈던 가족 이야기를 기억했다가 아버지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고, 오연희는 예상하지 못한 배려에 직접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9시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신랑수업2’에서는 소개팅 이후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김요한과 오연희의 새로운 데이트가 공개됐다. 앞서 김요한이 정식으로 만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했고, 오연희는 사귀기 전에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취지로 답했던 만큼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가 이후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데이트에서는 화려한 이벤트보다 상대가 지나가듯 했던 말을 기억해 두었다가 행동으로 옮긴 김요한의 모습이 부각됐다. 오연희가 직접 운전해 김요한을 데리러 온 가운데, 김요한은 오연희의 아버지를 위해 정선 곤드레 막걸리를 준비해 전달했다.

오연희가 지나가듯 했던 말 기억한 김요한

김요한이 준비한 선물은 오연희 본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의 아버지를 위한 것이었다. 앞서 오연희와 대화를 나누면서 들었던 내용을 기억해 두었다가 아버지가 좋아할 만한 정선 곤드레 막걸리를 직접 챙긴 것이다.

오연희는 자신도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가듯 말했던 내용을 김요한이 기억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드러냈다. 단순히 물건을 준비했다는 사실보다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세심하게 기억해 둔 태도가 인상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오연희는 결국 김요한의 행동에 대해 “감동 받았다”고 표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신랑수업2’ 안에서 한 번의 소개팅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차례에 걸쳐 이어져 왔다. 지난 7월에는 김성수의 주선으로 만난 두 사람이 소개팅 이후 별도로 식사를 했다는 사실이 공개됐고, 방송에서는 실내 낚시터와 만화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전파를 탔다.

당시 김요한은 바다낚시를 좋아하는 오연희를 위해 실내 낚시터를 직접 알아보고 예약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만화 카페를 찾았고 방송 밖에서도 따로 식사를 하는 등 자연스럽게 관계를 이어갔다.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이 방송 촬영 외에도 연락과 만남을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주요 관심사가 됐다.

8월에는 김요한이 오연희에게 자신의 마음을 보다 직접적으로 표현했다. 김요한은 오연희와 데이트를 이어가면서 좋은 감정이 커졌다고 밝힌 뒤 “정식으로 만나면서 알아가고 싶다”는 취지로 고백했다. 오연희는 즉시 연인 관계를 확정하기보다는 서로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후에도 만남은 계속됐다. 김요한은 자신의 모교인 인하대학교 배구부를 찾아 오연희에게 선수 시절과 연결된 공간을 보여줬고, 후배 선수들과 가까운 지인들에게 오연희를 소개하는 모습도 방송에 담겼다. 이번 아버지를 위한 선물은 이 같은 과정에서 김요한이 오연희 개인뿐 아니라 가족에 관한 이야기까지 관심 있게 듣고 있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 됐다.

댄스 학원 데이트까지…커플 댄스로 더 가까워진 두 사람

이번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선물을 주고받는 장면에 이어 김요한이 평소 다니는 댄스 학원을 함께 찾았다. 오연희가 새롭게 참여하는 작품에서 춤을 추는 역할을 맡게 된 상황을 고려해 김요한이 자신의 댄스 학원으로 초대한 것이다.

두 사람은 블랙핑크 제니의 ‘You and Me’를 참고해 커플 댄스를 배웠다. 오연희는 본격적인 수업에 앞서 자신의 전공인 한국무용을 선보였고, 김요한은 오연희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춤선에 대한 감탄을 드러냈다.

커플 댄스에는 두 사람이 서로 가까이 다가가거나 신체적으로 호흡을 맞춰야 하는 동작도 포함됐다. 특히 김요한이 오연희를 들어 올린 뒤 회전하는 리프팅 동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두 사람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졌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도 이전보다 두 사람의 관계가 빠르게 가까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댄스 수업은 단순한 데이트 코스 이상의 의미도 있었다. 김요한이 자신의 취미나 일상을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오연희에게 실제로 필요한 춤 연습과 자신의 생활 공간을 연결했다는 점에서 이전 데이트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댄스 학원 이후 과거에도 함께 방문했던 고깃집에서 김요한의 생일을 뒤늦게 축하했다. 오연희는 바쁜 일정 때문에 김요한의 생일 당일에는 만나지 못했던 점을 아쉬워했고,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며 이전보다 편안해진 분위기를 보였다.

고백 이후에도 이어진 만남…‘신랑수업2’ 김요한·오연희 관계는

김요한과 오연희의 관계가 관심을 받는 이유는 프로그램 안에서 만남의 과정이 단계적으로 공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연인으로 등장한 것이 아니라 소개팅에서 시작해 취미를 공유하고, 주변 인물을 만나고, 고백과 답변을 거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방송에 담겼다.

김요한은 앞선 방송에서 오연희에게 호감을 공개적으로 표현한 뒤 정식 교제를 제안했다. 그러나 오연희가 조금 더 시간을 갖고 상대를 알아가고 싶다는 뜻을 밝히면서 두 사람은 곧바로 공식적인 연인 관계를 선언하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후 데이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방송에서 다시 확인됐다. 특히 김요한이 오연희의 아버지와 관련된 대화를 기억해 선물을 준비했다는 것은 두 사람이 단순히 방송 촬영 일정에 맞춰 만나는 단계에서 상대의 가족과 일상적인 이야기에까지 관심을 넓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졌다.

앞서 오연희의 주변 인물들과 김요한이 만나는 과정도 있었다. 오연희의 연극계 선배인 박상면과 김성수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는 김요한에게 직업과 생활, 주량 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고, 오연희의 어머니와 김요한의 즉석 전화 통화도 성사됐다.

김요한 역시 오연희를 자신의 모교와 배구부 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지인과 생활 반경을 하나씩 공유해온 셈이다. 이번에는 오연희 아버지를 위한 선물까지 등장하면서 관계를 둘러싼 이야기가 두 사람만의 데이트에서 가족과 주변 사람으로 점차 확대되는 흐름을 보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신랑수업2’

채널A ‘신랑수업2’는 사랑과 결혼을 고민하는 남성 출연자들이 다양한 만남과 일상을 통해 관계를 배워가는 과정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요한 역시 프로그램에서 소개팅과 데이트, 고백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공개하며 주요 출연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11일 방송에서는 김요한과 오연희의 데이트 외에도 두 사람이 커플 댄스를 배우는 모습과 생일 뒤풀이를 함께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스튜디오에서는 이승철 등 출연진이 두 사람의 변화된 분위기를 지켜보며 관계가 이전보다 가까워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재 두 사람은 방송에서 공식적인 연인 관계를 확정하기보다 서로를 더 알아가는 과정에 있다. 따라서 향후 방송에서는 김요한의 고백 이후 오연희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남이 어떤 방향으로 변화할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 주목받은 장면은 거창한 이벤트가 아니라 이전 대화에서 나온 가족 이야기를 기억한 뒤 실제 선물로 연결한 김요한의 행동이었다. 오연희 역시 이에 직접 감동을 표현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신뢰와 호감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신랑수업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